본문 바로가기

카테고리 없음

미국 FDA '타액 검사법' 긴급 승인

 

 

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(FDA)는 타액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'타액 검사법'을 긴급 승인했다.

13일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, 타액 검사법은 미국 럿거스(Rutgers)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, 코와 목구멍 속으로 면봉을 밀어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현재의 검사법과 정확도가 100% 일치한다.

 

<국내 질병관리본부 검체 채취 지침 >

 

럿거스 연구팀은 60명의 시민에게 타액 검사법과 면봉 검사를 모두 시행했는데, 검사 결과가 100% 일치했다.

타액 검사를 위해서는 환자가 플라스틱 튜브 속에 침을 여러 번 뱉어 검사 요원에게 건네면 된다. 검사 요원이 피검자와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
 

부족한 방역 장비의 낭비도 막을 수 있다. 기존 면봉 검사법은 검사 요원과 피검자가 밀착해야 해 채취가 끝난 후 감염 차단을 위해 검사 요원의 장갑과 마스크를 모두 버려야 했다.

 

이 타액 검사법은 우선 병원과 클리닉에서 이용될 예정이다.

 

FDA는 그러나 타액 검사는 의료시설에서 훈련된 전문 요원의 감시 아래 이뤄져야 하며, 타액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피검자는 제2의 다른 검사법으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.

 

< 미국 FDA 전경 >

 

<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>